베짱이의 일기/일상

빵도 맛있고 뷰도 좋은 울산 베이커리 카페, 라메르판지

열공 베짱이 2023. 7. 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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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9 일요일 신랑이랑 빵도 맛있고 뷰도 좋은 울산 베이커리 파케, 라메르판지를 가다.

 

신랑이랑 주말이면 새벽 6시면 일어나서 근처에 국밥집에 가서 따끈한 국물에 국밥 한그릇을 먹고 산책을 하던 카페를 가던 시간을 보내다가 오는 게 루틴인데요.

오늘도 역시 국밥 한그릇 호로록 하고 부른 배 두드리며 정자쪽에 산책하러 가자구 나왔어요.

그러다가 지난 번부터 한번 가보자고 했던 베이커리 카페, 라메르판지에 갔다 왔네요.^^

솔직히 시내에 스벅 외에는 자주 가는 카페가 없어서 우선 외형적으로 엄청난 건물 크기에 놀랐어요.

 

 

울산 라메르판지
라메르판지의 포토존

 

 

라메르판지의 포토존이라고 불리는 곳!!

저희도 찍고는 싶었지만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ㅋㅋㅋ;;

근데 넘 이쁘긴 하더라구요.

 

 

 

 

울산 베이커리 카페, 라메르판지

주소: 울산 북구 판지1길 30 (구유동 327)

전화번호 : 0507-1496-8791

 

영업시간

매일 9:00 ~ 22:00

 

✓주차장 있음

✓엘리베이터 있음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요거트베리크루아상, 크룽지+아이스크림, 도지마 크루아상
티라미스, 시트러스 다쿠아스, 판지케익
블루베리 타르트, 주상절리 쇼콜라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베이커리 코너!!
와~~~ 정말 넘 이쁘구 맛나 보이는 빵들이 넘넘 많더라구요.

뭐 먹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요거트베리 크루아상이 젤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요건 저희 나갈때쯤 나온거라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은 빵으로 체크✓

 

 

라메르판지 빵 나오는 시간

 

 

라메르판지는 빵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전 요거트베리 크루아상도 그렇지만 명란 감태 소금빵도 넘 맛나보이더라구요.

시간대를 고려해서 저희가 고른 메뉴

망고를 살짝 올린 도지마 크루아상, 초코브라우니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국밥만 안 먹었어도 조금 더 먹어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 ㅋㅋㅋ;;

 

 

 

 

주문을 하고 뷰가 좋은 자리를 찾아나섭니다.

1층도 넘 좋았지만 전 계단으로 층층이 된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촌스런 신랑이 무섭다고 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2층에 착석을 했네요.

커플이나 가족동반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지만 단체석도 층층에 있어서 이색적이였어요.

※참고로저 계단식으로 된 테이블에는 No Kids Zone이라고 해요.

13세 어린이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적혀있더라구요.

 

 

라메르핀지의 Pet Zone

 

 

그리고 넘 맘에 들었던게 요 Pet Zone!!!!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라는 팻말이 보이시나요?

이럴 줄 알았으면 땅콩이를 데리고 와야 했는데 하면서 신랑이랑 담엔 꼭 땅콩이 데리고 오자고 얘기했어요.

솔직히 많은 것 같아도 반려동물 동반 카페가 주위에 그렇게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꼭 기억해 둘려구요.^^

 

 

 

 

저희가 픽한 2층 창가쪽 자리!!!

오늘은 해무가 심하게 껴서 바다가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뷰가 보이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맘에 들었던 건 ㅋㅋㅋ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어서 넘넘 편하더라구요.

충전을 제대로 안해 가서 충전할 자리를 찾고 있었거든요.

암튼 이 자리 전 추천합니다. 

 

 

 

 

저희가 시킨 빵과 커피 도착(?)

신랑이랑 둘이 신이나서 셋팅을 하고 앉아봅니다.

요리조리 사진도 찍고 인스타에도 올려보고 아는 지인들한테 괜찮은 베이커리카페를 찾았다고 문자도 보냅니다. ㅋㅋㅋ

우선 빵이 넘넘 이쁘니까 이건 뭐 막 찍어도 작품인 것 같아요.

 

 

 

 

먹었으니 시식평도 올려볼께요.

우선 초코 브라우니

이건 모양이 이뻐서 시킨건데...솔직히 전 브라우니는 좋아하지 않아서^^;;

꾸덕한 느낌도 싫고... 그리고 넘 달고 ㅋㅋㅋ

원래 그런 맛에 먹지만 제가 모양만 보고 골라서 요건 실패!!!

도지마 크루아상은 제가 망고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솔직히 말하면 먹기가 썩 편하지는 않았던 느낌!!!

그래도 크루아상은 정말 넘넘 겉바속촉 아시죠?

넘 맛났어요.

생크림이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나더라구요.^^

신랑은 망고랑 안 어울린다고 빵만 먹어서 호불호가...ㅋㅋㅋ

그래도 나름 뷰도 좋고 반려동물이랑 같이 갈 수 있다는 곳이라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이네요.

참 화장실 넘 깔끔하고 좋았다는 점도 플러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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