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불안정한 금리와 환율
8월 21일 여전히 불안정한 금리와 환율, KB증권 아네뜨님의 마감시황
코스피
4.30pt(0.17%) 상승한 2508pt로 마감
개인 101억원 매도/ 외국인 337억원 매도/ 기관 251억원 매수
코스닥
11.39pt(1.30%) 상승한 888pt로 마감
개인 3757억원 매도/ 외국인 2051억원 매수/ 기관 1723억원 매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종목수보다 상승종목수가 더 많은 하루였다.
하지만 과거에도 요즘처럼 연이어서 하락을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였다.
코스피가 5주연속 하락한적이 거의 없었다.
2001년 이후에 9번 정도로 그 기간에 낙폭이 10%정도, 하락이 멈추고 반등한 주에 상승한 폭은 3%정도였고 5주 연속 하락한후 5주로 마감 그 다음부터는 상승하는 모습이였다.
6주이상 연속 하락한 적은 22년동안(9번중) 3번정도로 이미 가격조정은 빠질만큼 빠졌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기술적 반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자리에서 나왔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이 조금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까 국내시장도 상승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모습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코스피가 2520pt를 돌파하고 나서 흘러내리는 움직임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썩 제대로 된 반등은 아니였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맞지않나 싶다고… 거기다가 수급을 보게 되면 굉장히 제한적인 수급이 유입이 되었다.
외국인이 코스닥을 2000억정도 매수하긴 했지만 개인이 매도한 물량을 받아서 매수했다고 보면 될것 같다.
기관쪽에서도 1700억중에서 1200억을 금융투자가 매수했기 때문에 코스닥이 오른 이유는 금융투자의 기계적인 매수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롱머니 자금들은 시장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살려고 하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중국시장은 오늘도 빠졌다
중국발 이슈가 당분간은 계속 될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에서 어떤.스탠스가 빨리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쉬어보이지 않는다
중국의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시보금리와 달러위안화를 잘 지켜봐야 한다
◎중국의 시보금리와 달러위안화 환율
위에 중국의 시보금리를 보면 초단기물인 오버나잇시보금리(O/N)는 0.90bp하락한 1.9370%로 0.90bp가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단기자금을 빌리는 게 이자부담으로 쉽지 않다는 얘기로 지난 번에도 얘기했지만 단기자금을 빌리려는 수요가 너무 많아졌다는 얘기가 된다.
원래는 장기물이 단기물보다 금리가 더 높아야 하는데 초단기물인 오버나잇시보금리가 이렇게 튀어버린 경우에는 중국내 자금경색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지금처럼 유동성리스크나 크레딧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단기물이 튀는데 현재 중국의 시보금리를 보면 이런 우려를 감안해서 튀어올랐고 이런 점을 유의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달러위안화도 1달러당 7.1987위안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달러 = 7위안이라는 선이 깨져버렸다(포치: 7이 파괴됐다)
결국 달러위안화와 시보금리의 안정이 되는 걸 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까지 튀면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2년물 금리도 연4.99%로 연 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달러원 환율도 1340원까지 튀었다.
미국 선물같은 경우도 약보합 정도...
항생H가 2%정도 하락, 상해종합이 1%정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즉 여전히 시장은 좋지 못한 상황으로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오늘의 반등이 넉넉치는 않은 느낌이다.
메수세도 그렇고 시장이 어느정도 리스크를 반영했다라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경계감을 갖고 시장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수급
특징적인 쪽은 화장품쪽으로
잉글우드랩/ 아이패밀리에스씨
K- Culture쪽 화장품이라던지 의료기기
의료AI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HBM수혜주
이오테크닉스/ 이수페타시스/ 한미반도체
빙그레를 꾸준히 사고 있다
빙그레는 2월에 가격 상승요인을 반영해서 2분기에 실적 잘 나왔고 3분기에도 실적기대감(경기방어주쪽으로 매수)
가온칩스/코아시스 같은 종목들은 ARM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모멘텀으로 매수를 하는 움직임
하이로닉이 상한가갔다
하이로닉은 의료기기 중에서 저평가되어있는 기업으로 더블로라는 장비를 만들어서 공급•판매
2분기 실적이 나온지 한참 되었는데도 어제 상한가를 간 것은 아무래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
추가적으로는 올해 4월에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들 쪽에 경력을 갖고 있는 인력인 권금례 전무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함
마케팅이라던지 경영을 하면서 이분에 대한 기대감과 체질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월 28일 IR내용에 따르면 유럽과 중국 쪽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중이다
8월에 중국쪽으로 23억원 정도의 수출이 나갈 예정이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원래도 3분기에도 잘나가기도 했기 떄문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상한가를 가지 않았나 싶다
올해 영업이익이 110억정도 예상이 되는데 요게 조금 보수적이지 않나... 130억을 예상하는 쪽도 있다
내후년까지는 240억정도를 버는 회사로 점프업하지 않을까라는 게 시장의 예상인 것 같다.
아직 소모품매출이 그렇게 높은 회사가 아니였는데 소모품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을 하면서 성장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올해가 영업이익으로 113억 정도를 벌면 YoY로 200%성장을 하는 것으로 현재 2분기에는 지금 20억정도를 벌었는데 3분기 35억, 4분기 51억 이렇게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폭이 굉장히 큰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성장을 보여준다면 시총 3000억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년도꺼 땡겨서(134억정도의 영업이익) 반영을 한다면 PER20배도 충분히 가능하다 라고 생각한다
(성장이 굉장히 높은 회사이기때문에 가능해 보임)
이번주에는 네이버의 챗GPT, 하이버클로바X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이 됨
한글과 컴퓨터도 AI로 맞춤형 문서 생성하겠다는 기사를 냄
기사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문서편집 서비스인 '한컴독스'에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터클로바X를 적용한 한컴독스AI 베타버전을 10월에 출시한다고 함
한글과 컴퓨터의 경우 실적도 돌아섰고 멀티플 리레이팅(적정주가 재평가) 요인도 발생을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긍정적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의료 AI주인 인베티지랩/펩트론은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고 제이엘케이에도 수급이 들어옴
파마리서치
중국소비주쪽으로는 호텔신라
연기금이 한글과 컴퓨터를 매수
롯데칠성
두산테스나/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앤에스텍 같은 반도체 장비, 소재주들을 매수
의료기기쪽
이오테크닉스/ 인텍플러스/ ISC까지 HBM수혜주들(바스켓으로 매수를 함)도 엔비디아의 영향을 받아 수급이 들어옴
엔비디아의 성적이 나온 후 셀온(SELL ON)이 나올 것이냐 안나올것이냐는 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주도 그렇게 쉽지 않은 시장이 예상이 된다
아무래도 금주 말에 파월의 연설이 있기까지는 시장에서는 펀더멘탈보다는 매크로 이슈에 눌리는 한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너무 급하게 추격매수를 하는 것보다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현금확보도 해가면서 시장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