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근력운동, 애플워치로 본 계단걷기와 달리기 한달 후기
운동기간 : 7월 11일 ~ 8월 14일
한때는 그래도 한 근육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하지만 지금은 너무 게을러져 버린 40대 중반의 아줌마!당연히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고 근육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축축 처져버린 살들만 남은 저는 운동을 결심합니다.
40대 아줌마의 근력키우기 운동!!!
예전엔 유산소도 근력운동도 넘넘 좋아했었는데 워낙 오랜 시간을 숨쉬기 운동만 하다보니까 운동은 좀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걸로...
그래서 생각한게 돈 안들고 운동효과 좋은 계단걷기.
첫날에 엄~청 몸을 사렸던 생각이 나요.
한 30분정도 했었나...ㅋㅋㅋ;;
그래도 운동을 시작했다는 거에 만족하면서 하루하루 꾸준히 했는데요.
애플워치로 제 40대 근력운동 한달을 보니 그래도 괜찮게 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동거리는 물론 보폭, 보행 비대칭성, 보행속도는 물론 제가 어떻게 운동을 하고 있는지 체크도 할 수 있고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도 편했어요.^^
위에 보이는 건 제가 28일동안 운동을 한 횟수인데요.
참고로 14일도 운동을 했는데 아직 뜨질 않네요^^;;;
요렇게 28일동안 운동한 날은 14일까지 포함 25일로 최근 일주일간은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8월 9일은 제가 엉덩이에 제대로 타박상을 입은 날이라 체크는 되어있지만 운동량은 얼마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애플워치에 요런 기능이 있다는 걸 알고부터는 (제가 운동하는 날짜에 빨강색으로 체크가 되요) 이걸 채우는 게 목표가 된 것처럼 운동도 재미가 붙더라구요.^^
◉애플워치 피트니스 앱으로 본 한달 평균 운동거리
제가 한 한달동안의 운동거리 평균을 보면 달리기를 시작한 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계단걷기 + 달리기 거리를 한달 평균값으로 하면 11km정도 된다고 나오네요.
추세를 보시면 지난 15주(아직 4주밖에는 안됐지만...;)동안 총 거리가 평균적으로 늘었습니다 라고 나온 거 보이시죠??
그리고 전날보다 운동거리가 적은지 많은지 그리고 지난주보다 거리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와~~~ 이렇게 애플워치 어플로 보고나니 저 나름대로 한달동안 열심히 운동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워치 피트니스 앱으로 본 유산소 피트니스
유산소 피트니스는 운동하는 동안 사용자의 신체가 소비할 수 있는 최대 산소량인 최대 산소 섭취량의 예측치라고 해요.
이 수치는 실외 걷기 또는 실외 달리기 운동을 할 때 측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제 유산소 피트니스의 레벨을 보면 그래도 평균이상 레벨이 28일이나 됩니다.
단 높음은 한번도 없어요.^^;;;;
위에 이미지에도 나와있지만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을 저처럼 평균이상으로 유지를 한다면 장기적으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나오네요.
◉애플워치 피트니스 앱으로 본 한달 평균 운동시간
한달동안의 운동시간 평균은 66분정도로 지난 6주(저는 4주) 동안 평균적으로 운동 시간을 더 많이 기록했다고 나오네요.
지난 7일간의 평균 운동시간은 대략 70분 정도로 1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더라구요.
지난 달보다도 평균 운동시간이 늘었구요.
첨엔 계단걷기 운동 + 경사로 걷기 운동 = 30분 그리고 달리기랑 빠르게 걷기를 10분씩 반복하면서 20분정도로 50분정도를 운동시간으로 잡았는데 달리기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답니다.^^
왼쪽 무릎이 어제부터 아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단걷기만 하는 거랑 달리기를 같이 하는거랑은 운동량 자체가 다르다는게 몸으로 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달리기 운동을 늘리고 있는 중인데 어제는 정말 넘 힘들던데...
아무래도 운동을 뚝 끊고 살다가 욕심을 내다보니 몸이 안 따라준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40대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마시기 시작한 마이밀인데요.
전 여기다가 콜라겐도 섞어서 먹긴 하지만 암튼 맛도 괜찮고 제일 맘에 드는 건 가격이 정말 착한 프로틴 음료라는 거죠.^^
아무래도 제 나이가 40대 중반이다보니 이렇게 운동을 해도 근육이 생기는 게 쉬운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운동 전에 단백질 음료는 꼭 챙겨서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4일 어제의 운동량!!
항상 일 끝나고 집에 오면 밥먹고 땅콩이 산책을 시키고 자기 바빴는데 이제는 제가 걸어놓은 타이틀인 40대 아줌마의 근력키우기라는 게 붙다보니 조금 걷고 끝내고 천천히 힘들지 않게 하고 끝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애플워치로 본 계단걷기와 달리기 한달 후기는 그래도 나름대로 성공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단 아직 BMI를 체크해 보지 못한 것이 넘넘 아쉽지만 그래도 운동거리도 늘고 있고 운동시간도 나름 조절 중이고 달리기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중이니까 이번달은 늘었다 좋아졌다라고 하고 끝날 수 있지만 정말 BMI를 체크해보면 눈으로 보이는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 있죠. ㅋㅋㅋ;;;
암튼 게으름뱅이 아줌마!!!
한달동안 귀찮았을텐데 수고했고 앞으로도 내 몸을 위해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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