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몰아서 올려보는 40대 아줌마의 근력키우기 - 계단걷기 운동 24일차까지

40대 아줌마의 근력키우기 프로젝트 - 계단걷기 운동 24일차까지 정리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제 게을렀던 성격을 좀 고쳐보자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또 몰아서 운동기록을 하네요...ㅜㅜ

반성합니다...

17일차(7월 27일)까지 올렸으니까... 제가 그동안 열심히 8일동안 했던 계단걷기 운동을 올려볼께요.^^

하루에 정해놓은 운동량 = 계단걷기 6번 + 경사로내려가기 6번 + 산책로 빨리걷기 20분 +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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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이날은 계속 운동하던 코스가 아니라 제가 운동하던 공원 건너편에 있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책로까지 갔다왔어요.

여기는 이렇게 덥기 전에 땅콩이랑 저녁에 산책코스로 자주 갔던 곳인데 번쩍번쩍하니 산책로에 장식물이 있어서 이쁜 사진 찍자 싶어서 운동겸 조금 크게 돌아봤어요.

매일 똑같은 코스를 도는 것보다 가~~끔 요렇게 산책로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암튼 요렇게 28일, 17일차 운동도 끝!!!

 

7월 28일 운동량

운동시간 : 56분

활동 칼로리 : 265kcal

심박수 : 117BPM

평균 페이스 : 13'03"/km

운동거리 : 4.29km

 

 

7월 28일 운동량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7월 29일 

29일, 18차 계단걷기 운동!!

이날은 신랑이 통닭을 시켜서 그거 다~ 먹고 나온다고.... 그래도 1시간 텀두고 나간다고 8시 30분이 넘어서야 운동을 하러 나갔던 것 같아요.

이래서 살은 안 빠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7월 29일 운동량
운동시간 : 61분

활동 칼로리 : 291kcal

심박수 : 105BPM

평균 페이스 : 12'29"/km

운동거리 : 4.93km

 

 

7월 29일 운동량

 

 

7월 30일 

마법에 걸린 날ㅜㅜ

제가 이틀까지는 통증이 넘 심해서 약을 안 먹음 활동하는 게 힘든편인데요.

이날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아서 잠깐 계단걷기만 하고 들어오자 싶어서 정말 계단걷기랑 경사로걷기만 하고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 날은 솔직히 넘 힘들어서 하루 쉬었어요.

 

7월 30일 운동량

운동시간 : 41분

활동 칼로리 : 171kcal

심박수 : 71BPM (진짜 산책한다 생각하고 걸었던 것 같네요.^^;;)

평균 페이스 : 14'16"/km

운동거리 : 2.90km

 

 

7월 30일 운동량

 

 

8월 1일 

이날부터 뛰기 시작한 것 같아요.^^
걷는 것만 해서는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나질 않아서요.

계단걷기하고 경사로도 걷고 하면 30분 산책로는 빠르게 걷기 20분이였는데 이날은 10분은 5분 뛰고 5분 걷고를 반복하면서 운동을 했어요.

제가 허리도 좋지 않지만 폐활량도 좋은 편이 아니라 이렇게 끊어서 하니까 힘도 덜 들고 땀도 나고 훨씬 나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날부터 계단걷기6번 + 경사로걷기 6번 + 산책로 걷고 뛰기20분(5분 빨리 걷고 5분 뛰고 2회 반복) + 스트레칭

그런데 2일 운동을 쉬었네요...ㅜㅜ 왜 쉬었지 격이 안나요...;;;

 

8월1일 운동량 

운동시간 : 57분

활동 칼로리 : 239kcal

심박수 : 103BPM

평균 페이스 : 13'52"/km

운동거리 : 4.13km

 

 

8월1일 운동량

 

 

8월 3일 

어제도 열심히 먹고 1시간 있다가 운동해야지 하고 누워있다가 깊~은 잠에...;;;

그래서 나갈까 말까 해봤자 도움도 안되는 고민을 10분도 넘게 하다가...8시 조금 넘어서 운동복 갈아입고 운동하러 고고씽했어요.

신랑은 날도 더운데 그냥 쉬라고 했는데 오히려 집보다 밖이 더 시원하더라구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운동을 나가면 딱 2바퀴 돌기전까지는 다리도 아픈 것 같구 넘넘 힘들고 해서 들어가고 싶다보다는 빨리 운동이 끝났음 좋겠다좋겠다 생각하는데... 딱 2바퀴 돌고 3바퀴째부터는 몸에 열도 나고 땀도 나고 이때부터는 완전히 불타오르죠 ㅋㅋㅋ

그래서 계단걷기랑 경사로를 30분안에 끝내고 이제 걷고 뛰고를 반복하면서 운도을 해줬습니다.

확실히 그냥 빨리 걷는것만 하는 것보다는 몸에서 열도 땀도 많이 나고 좋더라구요.

음... 뛰는 운동을 같이 하다보니까 확실히 오늘 운동 좀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오늘도 신랑이랑 저녁에 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고기 먹고 와서 열심히 또 뛰어줘야겠다 싶어요.

운동 시작한지 24일째!!!
확실히 살은 빠진 것 같지는 않지만 뱃살은 좀 빠진 것 같아요.^^;;;

 

8월 3일 운동량

운동시간 : 62분

활동 칼로리 : 299kcal

심박수 : 99BPM

평균 페이스 : 12'15"/km

운동거리 : 5.09km

 

 

8월 3일 운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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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화요일에 내과에 가서 두달에 한번씩 체크하고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랑 자꾸 붓고 피곤해서 갑상선 검사까지 하고 왔어요.

2년전에 갑상선 저하증이 살짝 의심된다고 하셔서 약을 딱 3달 정도 먹었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정상이라고 해서 약 먹은 적이 없는데....

운동 시작하고는 딱 그때처럼 자꾸 붓고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겸사겸사 검사했어요.^^;;;

반지가 헐렁헐렁해서 잘 빠졌는데 이제는 빠지지도 않을만큼 계속 부어있어서 걱정이긴 합니당...

암튼 운동을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운동후에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놨으니까 이번엔 좀 좋게 나왔음 좋겠네요.

검사해 놓은 병원이 휴가를 가서 월요일이 되야 결과가 나오거든요.

6월 8일에는 5.8이 나왔는데 이번엔 얼마나 나올까 싶네요.

살은 안 빠졌지만 혈당이라도 좋아졌음 좋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