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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의 일기/일상

울산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스 바오밥 (홍국쌀 식빵 맛집)

by 열공 베짱이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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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이른 시간에 일어나 해장국 한그릇을 먹고 가까운 곳에서 산책을 한 후 카페에 가서 커피한잔을 마시는 게 루틴이 된 주말 ^^

오늘도 역시 달동에 미풍해장국에서 선지해장국을 한그릇 호로록 하고 #홍국쌀식빵 사러 울주군에 있는 베이커스 바오밥 카페에 다녀왔다.

홍국쌀식빵은 식감이 쫄깃하니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아서 신랑이 아침을 거르고 가면 썰어놨던 식빵을 우유랑 같이 간단하게 싸주곤 한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는 팔지 않아서 그나마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이곳, 베이커스 바오밥이다^^

 

울산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스 바오밥

위치 : 울산 울주군 범서읍 관문로 666 (두산리 157)

전화번호 : 0507- 1365- 8491

영업시간 : 월 ~ 목요일 9:00 ~ 20:00 / 일요일(설날 9, 10일) 9:00 ~ 21:00 

 

√주차장 넓음

√테라스 있음

√펫존 있음

√아이들 모래놀이터도 있음

√수유실 있음

 

 

 

 

 

베이커스 바오밥 카페는 천장이 높다보니 안 그래도 공간이 넓은 곳인데 더더더 넓어보인다.

화장실 외에도 수유실도 너무 이쁘게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아가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신랑이랑 사러 온 홍국쌀식빵 외에도 정말 다양한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라 스타벅스 다음으로 많이 온 카페인 것 같다.^^;;

우선 아침에 해장국을 너무 거나하게 먹은 관계로 오늘은 아쉽지만 빵은 패스를 하기로 하고 음료만 시키고 식빵을 사서 가기로 했다.

그런데 홍국쌀 식빵이 나오는 시간이 11시!!!
우리가 온 시간은 9시 50분 정도라 가져갔던 책이랑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2층도 있고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는데 지난 번에 왔을 때는 계속 2층에 앉았던 격이 나서 이번에는 계단식 자리에 앉아서 바오밥 카페의 정원뷰를 보면서 시간읗 보냈다.

(저기 보이는 하얀 텐트같은 공간이 펫존이라고 한다.)

그리고 계단식 자리가 맘에 들었던 이유는 충전기가 있다는 거!!
무선충전기라 책보는 시간에 핸드폰을 올려두기만 하면 알아서 충전이 됨 ㅋㅋㅋ

그리고 콘센트를 꼽는 곳도 있어서 노트북이나 탭 사용도 가능할 것 같다.

뭣보다 좋았던 건 신랑이랑 둘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부의 추월차선(이거 재밌다^^)을 읽으면서 보낸 시간이였다.

그러고 보면 신랑이랑 주말에 이렇게 루틴으로 카페에 오는 건 왠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주말에는 차라도 한잔하면서 신랑이랑 여유롭게 얘기도 하고 한가로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스 바오밥의 모래놀이터와 펫존

 

 

 

그리고 계단식 자리에 앉아서 보였던 정원인데 지난 번에 와봤을 떄는 없던 모래놀이터랑 펫존이 보였다.

들어가서 직원분께 강아지와 동반입장이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그렇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번에는 꼭 땅콩이를 데리고 오자고 신랑이랑 얘기를 했다.

솔직히 주말에 신랑이랑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건 넘 좋지만 집에 있는 땅콩이한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ㅜㅜ

그런데 펫존이라니 안그래도 홍국쌀 식빵 땜에 자주 오게 되는 곳인데 더더더 자주 오게 될 꺼라는 생각을 했다.

 

 

울산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스 바오밥 홍국쌀 식빵

베이커스 바오밥 카페의 홍국쌀식빵

 

 

 

그리고 1시간을 기다려 사가지고온 홍국쌀 식빵!!
이게 진짜 존맛탱이다 ㅜㅜ

저 하얀 부분은 쫄깃하니 떡머는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다른 식빵이랑은 다르게 쫀득한 느낌이 더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한번 먹어보면 또 찾게 되는 마법의 홍국쌀 식빵, 진짜 넘넘 맛있다.

지금도 군침 도는 중^^

갓나온 식빵이라 썰어달라는 말을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1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오늘 땅콩이가 미용을 했는데 미용해 주시는 쌤께서 지난 번에 처음 사다드렸을 때  넘 맛있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서 하나를 드리고 나머지 2개는 잘라서 보관했당~~~
설 보내러 고향 갔다오면 땅콩이 데리고 한번 더 가봐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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